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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면 산불 진화율 99%…야간에도 진화작업 계속

등록 2025.04.08 00:05:01수정 2025.04.08 0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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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7일 오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5.04.07.(사진=산림청 제공)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7일 오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5.04.07.(사진=산림청 제공)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7일 낮 12시05분께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하동 옥종면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99%로 나타났다.
 


낮 시간 동안 진화헬기 3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던 산림당국은 일몰 후 헬기가 철수하자 진화장비 72대, 진화대원 753명 등 지상 진화자원을 총 동원해 야간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66㏊이며 총 화선 4.65㎞ 중 4.6㎞는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하지만 현장에는 초속 3m에서 11m의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등 7개 산불발생 지역 주민 506명도 옥천관, 옥종고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야간 산불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며 “특히 산불 현장에 있는 임도를 활용하면 지상 진화자원의 접근이 용이해 진화 효율성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활용해 야간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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