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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더마,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석…중국 진출 가속화

등록 2017.05.25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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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SNIEC에서 열린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시작돼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용 전문 박람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3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엔도더마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패치형 간염, 대상포진 백신으로도 개발 중인 엔도스킨의 기술력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제약사, 화장품 전문 기업, 병원, 에스테틱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은 임상으로도 확인된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의 효능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는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로 구성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결합을 견고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기 무게의 1000배의 수분을 흡수해 피부 탄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의 마이크로 구조체는 피부 속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한번만 붙여도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도스킨은 최근 중국 CFDA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략으로 K-뷰티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화권에서도 엔도스킨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도더마는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관계사로 진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현재 간염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을 주사바늘의 고통과 공포 없이 전달하는 패치 형태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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