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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 위해 스틸하우스 5채 기부

등록 2017.07.20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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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 위해 스틸하우스 5채 기부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포스코가 20일 인천, 벌교, 광양, 포항(북구/남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5채를 준공하고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은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오던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 지원하면서 지금까지 전국 20여개 도시에 27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해왔다.

 올해는 인천광역시 중구,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화재피해가정 두곳과 광양시 옥룡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저소득가정 세곳에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전달했다.

 포스코가 기증하는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 건축에는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1기 단원 100명이 직접 참여해 지난 12일부터 9일동안 외장재, 내외부 단열재, 지붕마감재, 석고보드 등 각종 건축자재를 운반 설치했다.

 이번에 인천 스틸하우스에 입주하는 박모씨는 "장애를 가진 손녀딸이 이전처럼 집에 놀러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화재 진압에 힘써준 소방관들과 튼튼하고 쾌적한 집을 마련해준 포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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