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 개최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 건설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무총리,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서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세종시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공연과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에서는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의 기념사, 주요 내빈과 어린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행복도시 착공식이 개최된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세)'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태어난 '세종둥이(5세)'가 주요 내빈과 함께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한다.

 한편 2007년 7월 행복도시 건설 착공 이후 중앙행정기관(20개 중앙기관, 20개 소속기관)과 국책연구기관(15개)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행복도시 인구는 16만7000여명을 넘어섰고, 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젊고 활기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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