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정석 감독 "이승엽, 칭찬밖에 할 게 없는 선수"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무사 만루 삼성 이승엽이 내야 땅볼을 치고 있다. 2017.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44) 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에게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장정석 감독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항상 국민타자가 아니었나.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칭찬밖에 할 말이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건 모른다. 최고의 선수였지만, 항상 깍듯했다. 난 현역 시절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승엽은 항상 깍듯이 인사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엽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은퇴 투어 행사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