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내년 상반기 화성으로 우주선 시험발사"
머스크 CEO는 지난해 "언젠가는 빅 팰컨 로켓을 이용해 인류를 화성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빅 팰컨 로켓은 뉴욕에서 상하이에 도달하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당시 2022년 빅 팰컨 로켓이 화성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임무는 화물 수송이 될 것이고 이후 사람들도 보내 최종적으로는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11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 페스티벌에서 군중들에게 "다음(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인류가 화성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전쟁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사라질 수 있는 새로운 암흑기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화성을 식민지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인공지능(AI)이 핵무기보다도 인류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핵무기에 대해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AI에 대해 규제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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