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나쁨' 외출시 마스크 필수…'매우나쁨'도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서울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발령된 24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되며, 호흡기·심혈관에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한다. 2018.03.24.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1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도 나타날 수 있다.
26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 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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