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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 새 회장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등록 2018.04.06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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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20회 정기총회 열어

"고등교육 재정 획기적인 지원" 촉구

【서울=뉴시스】27일 취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 2018.02.27.(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서울=뉴시스】27일 취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 2018.02.27.(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6일 경기 성남 가천 대학교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으로 한국외국어대 김인철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를 거쳐 제10·11대 한국외대 총장,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지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18년 4월8일부터 2020년 4월7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이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려면 국가의 고등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사총협은 "지난 10여년간 제정 발의와 폐기를 거듭해 왔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20대 국회에서 매듭짓고 사립대에 대한 일반 재정지원의 근거와 범위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는 '사립대학 지원 특례법'(가칭)등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53개 사립대 총장들과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기획처장협의회·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정보화협의회·입학관련처장협의회·사립대학대학도서관협의회·평가협의회·홍보협의회 등 8개 사립대학협의체 구성원들은 고등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재정 투입을 촉구했다.

 사총협 회장단은 이번 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정세균 국회의장, 각 당 대표 등 정치권에도 직접 전달키로 했다.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원 서명 운동을 벌여 청원 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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