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초등학교, 유치원 철거 분진으로 10일 임시휴업 결정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공사장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된 상도유치원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은 이날 오후 시작해 10일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8.09.09. [email protected]
서울상도초는 9일 오후 임시 학교운영 위원회를 소집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10일 하루 동안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서울상도유치원은 예정대로 초등 돌봄교실과 별도로 돌봄이 필요한 원생을 위해 에듀케어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상도초 관계자는 "서울상도유치원 붕괴와 건물 철거작업에 따른 학생 안전 관리,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철거 일정 변경 등 부득이한 상황 발생시 지체없이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하여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청은 건물이 붕괴 위기에 처한 서울상도유치원의 철거 작업을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철거작업은 10일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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