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 0.4%↑·소비 0.2%↑·투자 1.9%↑…트리플 호조(1보)

【세종=뉴시스】변해정 장서우 기자 = 생산, 투자, 그리고 소비까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동반 상승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1.0%, 서비스업 생산은 0.3%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8% 올랐다. 생산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졌는지를 볼 수 있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74.0%였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1.9% 늘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토목(-5.5%)과 건축(-1.2%)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2.2%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4%포인트 내려 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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