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천군, 양봉산물 6차산업 육성해 농가소득 늘린다

등록 2018.12.05 14:43: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은풍면에 시범단지 사업장 개소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5일 예천군 은풍면 소재 예천양봉협회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봉산물 6차산업 시범단지 사업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트 커팅을 하고 있다. 2018.12.05 (사진=예천군 제공)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5일 예천군 은풍면 소재 예천양봉협회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봉산물 6차산업 시범단지 사업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트 커팅을 하고 있다. 2018.12.05 (사진=예천군 제공)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양봉산업 관련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6차산업 육성에 나섰다.

5일 은풍면 소재 예천양봉협회영농조합법인에서는 김학동 군수와 양봉농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산물(꿀, 화분)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봉산물 6차산업 시범단지 사업장 개소식이 열렸다.

시범단지 사업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다양한 봉산물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 캠핑 등 여행 시 휴대와 복용이 쉽고 직장인들 및 수험생, 어린이들이 건강식품 영양간식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짜먹는 형태의 소포장 스틱꿀 생산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들의 단체모임인 예천군양봉협회(회장 엄승일) 주도 아래 꿀 외에도 로얄제리 등 다양한 봉산물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예천꿀' 소포장 브랜드제품은 60개/15g들이 1박스가 4만2000원으로 2.4㎏ 유리병 판매에 비해 부가소득이 2배 가량 된다.

군은 이번 시범단지 조성으로 예천꿀 소포장 등을 통한 꿀 판매로 양봉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양봉농가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봉산물 판매 및 유통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양봉농가 소득향상을 통해 '곤충의 도시 예천'의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