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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새해 첫 통화…"국방당국 협의로 레이더 이견 해소"

등록 2019.01.04 1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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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고노,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위해 노력키로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11일 WEF ASEAN 지역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노 타로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공) shoon@newsis.com 2018.09.11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지난해 9월11일 WEF ASEAN 지역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노 타로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2019.01.04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고노 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강제징용 재판과 레이더 갈등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과 관련 우리 피해자 측의 강제집행 절차 신청 등 국내 상황과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고노 대신은 일측 입장을 설명했다.

일본 초계기에 대한 레이더 조사 문제에 대해 양 장관은 한일 국방당국 간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이 지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새해 첫 한일 장관 통화는 지난달 12일 이후 20여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강 장관은 일본 측에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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