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4살 아들이 임신부 엄마 얼굴에 총격
"별 생각 없이 쐈다"…장난감인줄 알았던듯
3일(현지시간) 킹카운티 보안당국에 따르면 4살 아들은 침대 매트리스 밑에서 장전된 총을 발견한 뒤 엄마 얼굴에 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8개월이었던 엄마는 생명을 위협할 만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아이는 수사당국에 "별 생각 없이 엄마 얼굴에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아버지는 방어 차원에서 총을 집안에 소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총기는 등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물건으로 확인됐다.
당국 측은 "아이들은 총을 장난감으로 본다"며 "가정에 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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