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당국자 "부활절 테러 사망자수 359명→253명"
2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보건국 아닐 자싱헤 국장은 성명에서 “부활절 연쇄 테러 사망자수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적어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수가 대폭 줄어든데 대해 자싱헤 국장은 "폭발로 시신들이 크게 훼손돼 신원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밖에 루완 위자르덴 스리랑카 국방 차관은 “사망자 수를 253명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건부가 우리에게 이전의 잘못된 숫자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앞서 부활절이던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는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359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가운데 39명은 외국인이고 어린이는 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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