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 안전기기·보험가입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가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저출력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안전기기 보급과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갑작스런 응급환자 발생 및 화재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안전기기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개 마을에 저출력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올해는 2개 마을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분기에는 기름·가스보일러 및 취사시설을 운영하는 25개 마을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119개를 보급했다.
또 어촌체험과 관련된 각종 사고발생에 대한 대비책으로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 보험을 통해 사고당 최대 5억원, 인당 2억원을 보상한다. 상해 등 후유장애에 따라 차등 보상된다.
최명용 이사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휴식과 동시에 즐길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피서지"라며 "올 여름 국민 여러분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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