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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로수·띠녹지 가꾸는 '나무돌보미' 모집

등록 2019.06.25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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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심기, 쓰레기·잡초 제거, 훼손된 가로수 보호판 신고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에 있는 가로수와 자투리 공원, 마을 마당 등 녹지대를 직접 가꾸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나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돌보미는 가로수,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를 대상으로 이름표 달아주기, 쓰레기·잡초 제거하기, 가뭄 때 물주기 등은 물론 가로수 밑 꽃 심기, 훼손된 가로수 보호판 신고 등을 맡는다.

올해 나무돌보미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청소용품, 안전물품 등이 나무돌보미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나무돌보미는 자유롭게 나무돌봄 활동을 한 뒤 월말에 활동보고서를 제출한다. 평일 2시간, 주말 · 공휴일 4시간 범위 내에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6개 학교, 2개 단체를 포함해 218명이 나무돌보미로 활동했다.

양천구민 또는 관내 단체(학교, 10인 이상의 시민·종교단체·마을공동체·기업 등)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공원녹지과(02-2620-3585)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종 공원녹지과장은 "친구 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주변에 있는 가로수를 가꾸는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도 쌓고 환경, 녹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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