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등
【옥천=뉴시스】충북도립대학교 조동욱 교수.
2018년과 2019년 판에 이어 3년 연속 등재된 것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음성(音聲)을 기반으로 한 질병 관련 분야와 사회적 요구사항이 큰 음성 분석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SCI급과 KCI 논문지에 게재했다.
한국통신학회 LG 학술대상 2회 수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조동욱 교수는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군, 복지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옥천군은 최근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고위험 예측 복지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2개월간 아동수당·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예측 위기가구와 공동주택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39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조사 기간에 발굴한 위기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신속한 공적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해 더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중요한 것은 주위 이웃의 관심이라며 군민 여러분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실)는 오는 11월 1일까지 군북면 간큰 굼벵이농장(농장주 김연광)에서 ‘곤충사육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을 기반으로 진행한 기존교육과 달리 교육생들이 실제 농장에서 직접 곤충을 사육하며 곤충의 발달과정을 학습 관찰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사인 김연광 씨는 현재 옥천군산업곤충연구회장으로 흰점박이 꽃무지 사육 전문가다.
지난 6일 시작한 교육에서는 곤충사육 농업인 20여 명이 참여해 사육을 위한 발효, 성충 분리, 가수 작업, 알받이, 도충, 건조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의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사육기술을 향상할 기회도 제공한다.
◇박승환 옥천군부군수, 관광지 조성 현장 점검
박승환 옥천군 부군수는 11일 옥천읍 삼청리 용암사, 옥천읍 수북리와 안내면 장계리에 걸쳐 있는 향수호수길 관광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았다.
용암사는 마애여래입상 주변 정비사업을 진행 중으로 마애여래입상뿐만 아니라 운무대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한 안전 체계를 구축 중이다.
용암사의 마애여래입상까지 진입로를 기존의 미끄러운 박석을 제거한 뒤 계단식으로 교체하고 난간을 설치한다.
향수호수길 조성사업은 옥천읍 수북리에서 안내면 장계리까지 수변을 따라 산책로 조성(나무데크길 3.4㎞, 흙길 2㎞), 전망대, 쉼터 11곳,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산책하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도록 하려고 추진 중이다.
박 부군수는 이날 두 현장의 공정률, 근로자 안전대책, 추석 전 노임체불 유무, 작업장 안전대책 유무 등을 확인한 뒤 감독공무원과 현장소장 등에게 일정에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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