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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북미 실무협상장,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시설 유력"

등록 2019.10.03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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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실무협상 열렸던 장소

비건 특별대표는 1차 회의 불참할 듯

【스톡홀름=AP·TT통신/뉴시스】20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팀이 합숙하며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 앞의 모습. 보안 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2019.01.21.

【스톡홀름=AP·TT통신/뉴시스】20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팀이 합숙하며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 앞의 모습. 보안 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2019.01.2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4~5일 스웨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회의장소로는 지난 1월 실무협상이 열렸던 스톡홀름 외곽 모처가 유력시된다고 NK뉴스가 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은 인용해 보도했다.

NK뉴스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스티븐 비건 미 국부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제1부상이 지난 1월 19일부터 3박4일동안 머물며 회의를 벌였던 곳이 또다시 회의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4일 열리는 첫 회의에는 비건 특별대표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후 회의에는 비건 특별대표가 직접 나선다는 것이다. 비건 특별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첫 회의에 북한 쪽에서 누가 나올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번 실무협상의 북측 대표는 김명길 순회대사이다.

한편 스톡홀름 주재 북한 대사관은 '리노베이션 공사'를 이유로 이번 주에 열 예정이었던 행사를 갑자기 취소했다. 스웨덴 외무부는 "언론보도를 알고 있다. 하지만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NK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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