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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할 말 많지만… 재판 잘 준비할 것"

등록 2019.10.29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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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19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가 "앞으로 재판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은 법으로 금지되지 않은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 네거티브제도로 전환하고 규제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우리 인공지능(AI)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시키겠다고 오늘 이야기하고, 검찰은 타다와 쏘카, 그리고 두 기업가를 불법 소지가 있다고 기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법에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고, 경찰도 수사 후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국토부도 1년 넘게 불법이니 하지말라고 한 적 없다"며 "(타다는) 130만명이 넘는 이용자와 9000명에 이르는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서비스이자 현실에서 AI 기술을 가장 많이 적용하는 기업 중의 하나인 모빌리티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편익에 대한 요구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8일 오후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이 대표와 박 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쏘카와 VCNC 회사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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