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 시기·장소 협의 중…"양국정상 계속 연락"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방식으로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국이) 합의를 도출하면 회동 장소는 쉽게 도출될 것"이라며 "미국 내 모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상황에 대해선 "진전이 있다"면서 "일단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같은 날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회담 최적지로 언급한 알래스카와 아이오와가 잠재적 대안 장소"라고 밝혔다.
한편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격 취소로 중국이 마카오를 미중 정상회담 대체지로 제안했다는 주장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지난 1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