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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외부세력 홍콩사안 개입 반대"

등록 2019.11.25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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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중단, 혼란 통제 현재 홍콩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외교부 "외부세력 홍콩사안 개입 반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외부세력의 홍콩 사안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또 "폭력을 멈추고 혼란을 통제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현재 홍콩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안은 순수 중국 내정"이라면서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변함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국양제’ 방침을 시종일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왕 위원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홍콩에 혼란을 조성하거나 번영과 안정을 해치려는 어떤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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