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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산상 "22일 日발표는 韓과 조정한 것"

등록 2019.11.26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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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제산업성 입장 되풀이

【서울=뉴시스】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경제산업상의 사퇴로 후임으로 기용된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전 지방창생담당상. 사진은 자민당 홈페이지(jimin.jp) 갈무리. 2019.10.25.

【서울=뉴시스】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경제산업상의 사퇴로 후임으로 기용된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전 지방창생담당상. 사진은 자민당 홈페이지(jimin.jp) 갈무리. 2019.10.25.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이 지난 22일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수출규제 관련 발표 내용은 한국 측과 조율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26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경제산업성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는 한국의 입장에 대해 "22일 일본 측의 발표는 양국 간 조정을 바탕으로 한 것"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5일 경제산업성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경제산업성은 외교루트를 통해 한국 측과 대화 직후인 11월 22일(금) 18시(오후 6시) 7분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에 대해, 수출관리 정책 대화 재개 및 개별 심사대상 3품목의 취급과 관련 향후 방침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합의 후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 방침의 골자는 한국 정부와 사전에 조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앞서 전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일본의 경산성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한일 간에 당초 각각 발표하기로 한 일본 측의 합의 내용을 아주 의도적으로 왜곡 또는 부풀려서 발표한게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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