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책자문위 위촉…위원장에 이종수 연대 교수
안전·지방분권·정부혁신 등 분야별 특위 설치
16일 위촉식…국민체감 우수정책 6개 시상도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email protected]
행안부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처럼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종수 신임 위원장은 2007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안전부 주요정책에 대해 오랜 기간 조언을 한 행정 분야 권위자다.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 권욱 방재문화진흥원 이사장, 노훈 한국국방연구원 원장 등 정부혁신과 전자정부, 안전정책, 비상대비정책 전문가 등이 위원에 위촉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2020년 10월7일까지 행안부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집행·점검 등 모든 단계에 참여하며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안부 역점정책에 대한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방중심 안전·재난관리 ▲지방분권·지역경제 활성화 ▲정부혁신·조직관리 ▲차세대지능형정부 등 4개 분야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16일 위촉식에서 ▲민간서비스를 이용한 지방세 고지·납부 ▲전입신고 불편 개선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공가'(公暇) 제도화 ▲생활규제 혁신 ▲ICT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복구 및 구호 지원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구현 등 국민체감 우수정책 6개 과제를 시상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공직자들이 바라보는 시각과 오랜 관행으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사회변화상과 시민사회를 바라보는 수평적 시각, 협치 등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참여로 행안부 정책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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