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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 이어 1번 환자도 '퇴원'…신종코로나 발생 18일만

등록 2020.02.06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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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확진환자, 오늘 인천의료원서 퇴원

증상 호전되고 2회 이상 검사결과도 '음성'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가운데 21일 오전 해당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이 격리된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 치료 병상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20.01.21.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가운데 21일 오전 해당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이 격리된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 치료 병상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진 18일째 되는 6일 퇴원한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23명 중 2명이 병원 문을 나서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첫번째 환자가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확진자는 35세 중국인 여성으로 중국 우한시를 출발해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입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확진된 건 20일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등 증상 및 흉부 엑스(X)선 소견이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번 환자는 저희는 퇴원을 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라며 "격리해제를 하고 거주 때문에 병원에 계속 머물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23명 환자 중 퇴원한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2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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