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 집중단속
【무안=뉴시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 2019.01.16. [email protected]
전남경찰청은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도로상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속이 뜸해진 틈을 타 음주운전 등에 의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날 기준 전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준 62명에서 52명, 음주운전 사망자 6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지만 이륜차 사망자는 8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에서 '지그재그형 단속' 등을 활용해 중점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안전경고등과 라바콘 등을 이용해 서행을 유도하고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 장소도 수시로 이동한다.
또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하고 이륜차는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험성이 높은 위반행위와 폭주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토관리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와 여객자동차의 속도제한장치 해체행위도 적극단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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