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31%↑

등록 2020.04.16 16:3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31%↑

[베이징=신화/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1% 오른 2819.9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51% 상승한 1만470.7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6% 오른 2008.39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45% 내린 2798.43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증권, 가상화폐 등의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이런 오름세를 이어가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당국의 금리인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와 중소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 인하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 1000억 위안(약17조2240억원)의 유동성이 공급됐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밖에 인민은행은 광둥성 선전 등 지역 은행에서 중앙은행 가상 화폐를 사용해 거래를 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가상화폐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블록 체인, 국산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