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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2030여수관광발전에 박차

등록 2020.05.22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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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섬박람회 등 '미래 100년 관광 청사진' 마련

여수시관광발전계획 수립 용역, 28일 최종 보고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21일 오후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시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21일 오후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시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연구용역 합동 시민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관광 산업이 여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전략 산업으로 변함이 없다는 점과 이를 위해 정확한 실태 진단과 관광 미래 비전을 담은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계획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설명됐다.

두 가지 연구용역의 설명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규모를 대폭 축소해,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민, 공무원 등 77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인사, 용역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여수 관광의 현 실태 진단과 관광 환경 전망, 향후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과 연계한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은 개최 당위성과 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돌산 진모지구를 주 행사장으로 주요 거점 섬에 지역특성에 맞는 부행사장을 운영하는 안 등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전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에 국제행사 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관광 산업은 우리 시 미래 먹거리"라며 "시 최대 현안이 담긴 두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2030여수시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은 28일 최종보고회를 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다음 달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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