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텅쉰, 바이두 동영상 자회사 아이치이에 출자 협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텐센트)이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산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 愛奇藝)에 출자하는 협상에 들어갔다고 홍콩경제일보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이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바이두의 아이치이 지분 인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에 뉴욕에 상장한 아이치이 주가는 43% 폭등해 주당 27.04달러까지 치솟았다. 바이두 주가는 8% 치솟아 주당 126.06달러를 홋가하고 있다.
아이치이 시가총액은 140억5000만 달러, 바이두 경우 40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텅쉰은 이번 출자로 아이치이의 최대주주에 올라설 계획이다. 바이두는 아이치이 주식 56.2%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치이는 드라마 등을 자체 제작해 배신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면서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고 있다.
현재 텅쉰도 텅쉰시빈(騰訊視頻)을 운영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배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 음악출판 레코드사인 워너뮤직 주식을 취득하는 등 오락 부문에서 M&A를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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