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검찰 조사 불응한 바 없어…적극적으로 소명할 것"
"소환 거부 보도, 검찰에서 나왔다면 강력 항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의기억연대 부실 회계 의혹으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뒤로 윤미향 의원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보이고 있다. 2020.08.14. [email protected]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사 일정은 변호인과 검찰의 소통하에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환을 거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달라 이를 즉각 바로잡을 것을 요구한다"며 "아울러 이러한 내용이 검찰에서 나온 것이라면 왜곡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된 윤 의원은 지난 13일 14시간에 걸쳐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기부금 횡령 및 안성 쉼터 리베이트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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