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3분기 매출 1745억…전년比 0.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전문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7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32.5%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60억원으로 131.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고, 투자활동 성과 및 계열사의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신규 아이템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유일의 DMAc(디메틸아세트아미드) 제조사로서 원료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올해 4분기 완공되는 2차 설비를 통해 내년 1분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리싸이클 사업과 친환경 해양 부표 사업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전 임직원의 공감, 내재화를 통해 ESG 경영 선포의 초석을 다져 독자적인 ESG 이행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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