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북미 사업 축소 구조조정 돌입 "적자 해소 노력"
북미 사업 일부 영업정지…금액 2619억원
휠라홀딩스 로고(사진=휠라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휠라홀딩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북미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이날 미국 법인인 휠라USA의 북미 사업 일부에 대한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영업정지 내용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북미 사업 일부 규모를 축소하는 구조조정이다.
영업정지 금액은 2619억원이며 이는 지배회사 연결 매출총액의 6.54%에 해당한다.
휠라홀딩스는 이번 영업정지로 단기적 북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절감을 통한 연결재무제표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측은 "북미 법인 적자 해소 후 면밀한 시장 분석과 내부 시스템 정비를 통해 중장기적 시장 재진입 계획 수립할 예정"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계획 수립이 되는 대로 시장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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