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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국립공원·공영동물원도 내일부터 운영 중단

등록 2020.08.22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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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일환…야외시설 일부 운영

[세종=뉴시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2주간 수도권 외 지역의 국립공원과 공영동물원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북한산국립공원에 이어 전국 20개 국립공원 문을 닫는다. 탐방로는 개방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인원의 절반 이하로 개방 운영해왔던 국립생태원과 낙동강생물자원관의 실내 시설도 모두 폐쇄한다. 야외에 마련된 자동차 야영장과 탐방로 등은 현행대로 정상 운영한다.

수도권 밖 공영동물원 17곳 역시 운영하지 않는다. 앞서 문을 닫은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등 3곳을 포함하면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다만 동물원 야외 시설은 관할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방역수칙의 엄격한 준수를 전제로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급격하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더 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국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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