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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16명 추가 30명 확진…부산 지인모임·병원 전파 확인

등록 2020.10.07 14:29:31수정 2020.10.07 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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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병원 관련 50명,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30명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 집단감염…6명 확진

전북 정읍 일가족 관련 확진 3명 더 늘어, 총 12명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사진=뉴시스 DB) 2020.10.07. photo@newsis.com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사진=뉴시스 DB) 2020.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서울 영등포구·광진구의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8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지인모임과 온종합병원, 이비인후과 등의 집단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두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누적 80명이 됐다.

추석 연휴 만남을 가진 전북 정읍시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도 추가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7일 낮 12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서울 영등포구·광진구 화장품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지표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8명 중 지표환자를 포함해 근무자가 2명이고 방문자가 3명이다. 나머지 3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이 접촉자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는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 병원 환자가 49명이고, 병원 종사자가 1명이다. 병원 종사자 중 조리사 1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 16명이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 병원 환자가 15명이고 의료인이 2명이다. 환자의 보호자 6명, 간병인 7명도 감염됐다.

인천 부평구 온라인투자회사에서는 3일 지표환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 직원이 3명, 방문자가 1명, 추가전파자가 2명이다. 지표환자는 이 회사 방문자다.

전북 정읍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가족 확진자가 8명이고 나머지 4명은 지인이다.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해 지표환자인 동거인 2명과 지인모임 4명, 온종합병원 3명, 이비인후과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대본은 "동거인 2명이 지인모임과 온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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