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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상가에 LED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

등록 2020.10.20 1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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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동 상가에 시범 설치한 바닥신호등

충주시 연수동 상가에 시범 설치한 바닥신호등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연수동 갱고개로 상가 도로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등 변화에 따라 보행자 대기선에 설치한 LED 패널 색깔이 변하도록 하는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다.
 
아래 쪽만 바라보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 등이 보행자 신호 점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보행 신호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청소년이나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충주 시내 거리에 처음 설치해 본 것"이라면서 "시범 운영 기간 반응이 좋으면 학교 주변과 주요 교차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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