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주요 경제통계 호조에 상승 마감...창업판 1.9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지난해 주요 경제통계가 시장 예상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돼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작년 중국 4분기 성장률이 6.5%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견조한 회복세에 매수가 활발히 유입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29.85 포인트, 0.84% 올라간 3596.22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237.57 포인트, 1.58% 뛰어오른 1만5269.27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59.26 포인트, 1.92% 치솟은 3149.20으로 장을 닫았다.
커촹판 상장 50개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지수도 6거래일 연속 오르며 2.32% 상승했다.
방산 관련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석탄주와 가전주, 해운주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주와 양조주, 대형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주와 면세점 등 관광 관련주 역시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517억4100만 위안(약 76조8908억원), 선전 증시는 5464억6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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