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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 선거 급해도 지킬 건 지켜야"

등록 2021.02.19 10:28:42수정 2021.02.19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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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거, 오거돈 성범죄로 생겨…기본 절차 무시"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아무리 선거가 급하더라도, 공항이 필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게 좋다"고 우려를 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예외에 예외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국정운영 기준이 없어진다"며 "부산시장 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생겼다. 그것을 시인하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데, (후보를) 내면서 선거 일환으로 저렇게 기본적 절차를 무시하면서 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동의안 3건의 회기 내 통과 의지를 보인 데 대해선 "왜 미리부터 단독 처리를 한다고 하나.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들이 항목 하나하나마다 의견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데이터 기본법 추진에 대해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을 무엇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다"며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입법 기반 조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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