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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식 비상계엄, 헌법적가치 심각하게 훼손"

등록 2024.12.04 17:21:05수정 2024.12.04 2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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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긴급 입장문

[수원=뉴시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경노이협)가 4일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경노이협 제공) 2024.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경노이협)가 4일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경노이협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경노이협)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헌법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경노이협은 이날 긴급 입장문에서 "비상계엄은 국가의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그 결정에는 민주적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노이협은 "비상계엄이 노동자의 권익과 민주적 권리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며 "비상계엄 상황에서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 노동자들이 권리를 주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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