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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75명 추가 확진…국내발생의 18%

등록 2021.02.20 1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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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8명·경기 47명·인천 0명

수도권 확진자 중 23.8% 차지

누적 감염자 수는 5503명으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 130개 검사소를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2020.0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 130개 검사소를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2020.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진아 기자 =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추가 발견됐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47명이다. 인천에서 나온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414명 가운데 18.1%다.

수도권 발생 확진자 315명 중에선 23.8%를 차지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550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882명, 경기 2263명, 인천 358명이다.

이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는 3만7338건을 기록했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3만727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는 64건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인두도말 PCR 2차 검사와 타액 PCR 검사를 받은 인원은 한명도 없었다.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이날 0시 기준 198만5542건이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196만38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속항원검사가 1만7443건, 타액 PCR 검사는 4235건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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