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매수로 나흘 만에 반등 개장 ...항셍 0.6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저가 반발 매수세 선행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4.43 포인트, 0.44% 상승한 2만8665.26으로 출발했다.
지수가 전날까지 4.5% 하락하면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상승 경계감이 여전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부담을 주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7.06 포인트, 0.25% 오른 1만1041.85로 거래를 시작했다.
복합주 청쿵 허치슨이 4.54%,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4.54%, 청쿵실업 2.74%, 신세계발전 2.15%, 카오룽창 치업 2.14%, 링잔 1.76% 뛰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99%, 항셍은행 1.95%, 중은홍콩 1.25%, 중국교통은행 1.09%, 중국인수보험 1.57%, 유방보험 1.04% 오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99%, 인허오락 1.81%,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65%,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61%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는 0.9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9%,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3.58% 하락하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도 2.00%, 중국석유천연가스 0.3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2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1% 밀리고 있다.
홍콩교역소 역시 1.8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7%, 의류주 선저우 국제 0.13% 각각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187.05 포인트, 0.66% 올라간 2만8727.88로 거래됐다.
하지만 H주 지수는 밀려나 오전 10시37분 시점에 56.77 포인트, 0.52% 떨어진 1만958.0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