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주만에 4만2000건 감소…"노동시장 회복 궤도"
[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한 주 당국의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주(2월28일~3월6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1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4만2000건 감소했다고 노동부가 11일 발표했다.
AP 통신 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는 등 공중위생 환경이 개선하는 속에서 경제활동 재개가 확대하면서 노동시장 회복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일 만에 줄었으며 시장 예상 중앙치는 72만5000건인데 실제로는 이를 1만3000건이나 밑돌았다.
2020년 11얼 상순 이래 4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청 건수는 작년 말부터 1월에 걸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제폐쇄가 속출함에 따라 80만건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줄면서 음식점과 오락시설 등도 점차 영업을 재개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활동 재개로 종업원의 해고를 보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강한 신청 건수 하락세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한편 실업수당 총 수급자는 2월2127일 주가 414만4000명으로 그 전주보다 19만3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수급자도 완만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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