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인터넷기업 규제 우려로 속락 개장...H주 0.8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미중 양국에서 중국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가 확대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 선행,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0.06 포인트, 1.04% 밀려난 2만7628.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7.81 포인트, 1.55% 떨어진 1만680.17로 출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일 중국기업을 염두에 두고 회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의 상장폐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도 핀테크 기업 등에 대한 관리와 규제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5.4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5.1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43%,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 2.97%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6.17%, 음향 부품주 루이성 과기 4.74%, 광학 부품주 순위광학 2.38%,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3.89%, 야오밍 생물 3.24%, 스야오 집단 3.24% 하락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지리 HD는 2.8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81%, 인허오락 0.96%,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14%, 홍콩교역소 0.83%, 중국해양석유 0.49% 내리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은 2.43%, 영국 대형은행 HSBC 1.02%, 중국공상은행 0.74%, 중신 HD 0.76%, 중은홍콩 0.72%, 중국은행 0.69%, 중국건설은행 0.31%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링잔도 0.72%, 청쿵실업 0.31%, 화룬치지 0.66%, 헨더슨 랜드 0.15%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좁혀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44.74 포인트, 0.16% 내려간 2만7873.4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95.41 포인트, 0.88% 밀려난 1만752.5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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