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에 임명장…'정의' 상징 꽃다발도
김 총장 배우자에 락스퍼 등 꽃다발 증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06.01.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김 총장과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함께 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김진국 민정수석, 방정균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임서정 일자리수석, 안일환 경제수석, 이태한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김 총장 배우자에게 락스퍼, 말채나무, 알스트로메리아, 아스타로 된 꽃다발을 선물했다.
락스퍼는 '정의', 말채나무와 알스트로메리아는 '국민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아스타는 '신뢰'라는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 총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여당 단독으로 김 총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총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야당동의 없이 임명한 32번째 장관급 인사로, 사실상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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