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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伊, 아프간 파병 20년만에 주둔군 철군 완료

등록 2021.06.30 22: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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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임박해 서방 연합군 임무 수행 종지부

[분스토르프 공군기지(독일)=AP/뉴시스]독일 북부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서 30일 아프가니스탄을 철수, 독일에 도착한 마지막 독일군 병력을 위한 조촐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많은 나토 국가들이 아프간 주둔 자국군 철수를 완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철수 완료도 임박, 서방 연합군의 아프간 지원 임무가 거의 20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2021.6.30

[분스토르프 공군기지(독일)=AP/뉴시스]독일 북부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서 30일 아프가니스탄을 철수, 독일에 도착한 마지막 독일군 병력을 위한 조촐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많은 나토 국가들이 아프간 주둔 자국군 철수를 완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철수 완료도 임박, 서방 연합군의 아프간 지원 임무가 거의 20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2021.6.30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이 첫 파병 20년 만인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완료, 조촐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마지막 병력 철수는 최근 몇주 동안 많은 다른 유럽 동맹국들이 별다른 축하없이 아프간 주둔 병력을 철수시킨 후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아프간에서 연합군의 임무 수행은 미군 철수가 임박하면서 종지부를 찍게 된다.

몇몇 국가들이 이미 아프간에 파병된 자국군 대다수가 철수했다고 이미 발표했지만, 나토는 아직 얼마나 많은 나토 국가들이 아프간 지원을 위한 임무에 여전히 군대를 파병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독일은 최후의 독일군 병력을 마지막 비행기가 아프간 영공을 떠난 직후인 29일 밤(현지시간) 늦게 국방장관의 일련의 트윗과 성명을 통해 거의 20년만에 독일군의 아프간 파병이 종료됐음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수송기 3대가 30일 오후 독일 북부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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