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의 교황, 3시간 결장절제술 받은 뒤 "스스로 호흡하고 의식 또렷"
[로마=AP/뉴시스] 교황이 입원해 수술을 받은 로마 병원 밖에 5일 사진기자들이 몰려있다
교황(84)은 카톨릭 병원인 로마 게멜리 폴리클리닉에 이레 가량 입원해 있을 계획이며 이는 수술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라고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이 덧붙였다.
교황이 전날 일요일 수술을 종료한 뒤 12시간이 더 지나 나온 이날 의료 속보는 바티칸의 첫 구체적인 상황 언급이다.
노령의 교황 수술은 대장 중 에스자 결장 부분의 협착으로 인해 필요해진 것으로 사전에 일정이 잡혀진 스케쥴 수술이다.
바티칸 대변인은 보도 자료를 통해서 전날 저녁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은 왼쪽 반결장절제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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