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그나 협업 통해 시너지 강화…미래먹거리 발굴"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LG전자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1101억 원, 영업이익 1조1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2021.07.07. [email protected]
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량용 램프와 전장 사업 등을 강화해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축은 시장규모, 성장성이 높은 신규사업 진출”이라며 “미래가 유망한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미래 신규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제조업체 ZKW와의 시너지에 대해 "ZKW의 헤드램프 기술과 LG전자의 전장분야 경쟁력이 서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결과물로 최근 유럽 거래선향 차세대 헤드램프 수주를 달성했다.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헤드램프 분야와 전장부품 연계 및 관련성이 상승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외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