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364명…사망자 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 7만1720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1.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더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6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7만1720명이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359명 이후 6일 만에 300명대이자 지난 2일 364명 이후 최소치다.
최근 일주일간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359명→660명→526명→524명→513명→488명→364명 등이다.
주말과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해, 평일 검사량을 회복하는 수요일 이후가 돼야 유행 추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355명, 해외 유입 9명이다.
국내 발생 중에서는 동작구 소재 시장(8월) 관련 3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8월) 관련 2명,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8월) 관련 1명 등이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17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50명 등이 확인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에서 3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송파구와 동작구 각각 24명, 마포구 23명, 서대문구 22명 등이 파악됐다.
이날 서울시가 밝힌 주요 집단발생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동작구 소재 수산시장에서 종사자가 지난 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6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다. 종사자가 41명, 가족 및 지인이 21명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313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 61명, 음성 2959명이고 나머지 11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7만1720명 중 8917명은 격리 중이며 6만2246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더 늘어 5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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