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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아프간 떠날 이유없다" 외교관· 군대 철수 안해

등록 2021.08.17 08: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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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의 터키계 주민 보호도 "명분"

아프간으로부터 이입되는 난민은 "불허"

[앙카라(터키)= AP/뉴시스] 데블렛 바셀리 터키 여당 대표 (왼쪽)가 지난 앙카라의 한 회교사원에서 비날리 일디림 전 통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는 아프간정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터키 외교시설과 군대는 아프간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앙카라(터키)= AP/뉴시스] 데블렛 바셀리 터키 여당 대표 (왼쪽)가 지난 앙카라의 한 회교사원에서 비날리 일디림 전 통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는 아프간정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터키 외교시설과 군대는 아프간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앙카라( 터키)=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인 국민행동당의 데브렛  바셀리 대표는 터키가 아프가니스탄의 외교관들과 군대를 철수 시켜야할 이유가 없다며,  터키의 주둔은 여전히 "합법적, 우호적, 평화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바셀리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에는 인종적으로 터키계에 속하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터키에도 이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의 집권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난민들이 대거 터키를 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터키는 그런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서 탈레반을 포함한 모든 정파와의 협상등 최대한의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셀리는 " 터키는 지금 아프간에서 넘어오는 불법 이민들까지 포용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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