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앞 주 평균 1721명 감염…오늘 생활방역委 개최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 조치 의견 개진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5명으로 집계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정부가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를 열어 방역 조치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제40차 생활방역위원회가 열린다.
생활방역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회 각계 의견 수렴 및 제안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의약계 등 관계 전문가 8인, 인문사회 학계 5인, 시민사회 대표 2인, 소상공인 대표 2인, 정부 2인 등이 참여한다.
의약계 등 관계전문가 중에서는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제외됐고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을 역임했던 윤태호 부산대 교수가 지난 3일부터 합류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48명, 하루 평균 1721.1명이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2일까지 유효하다.
정부는 23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중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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