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49세 사전예약자 백신 접종
건강 상태 좋지 않으면 예약일 변경가능
이상반응 의심시 질병청 홈페이지 참고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18~49세 대상 예방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예진을 받고 있다. 정부는 40대 이하 예방접종 시기를 보름여 앞당겨 추석연휴 전까지 전 국민 70%가 백신을 맞도록 할 계획이다. 2021.08.25. [email protected]
접종 첫 주인 26~29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이후 접종 대상자들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주 단위로 안내한다.
접종은 10월2일까지 진행되며, 접종 간격은 6주다.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중증 위험이 있는 심장·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군인 장애인 재활시설 이용자 등 3만289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모더나 백신 공급 재개에 따라 추석 연휴(9월20~22일) 이후로 접종을 예약한 이들은 추석 전으로 접종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이미 예약한 대상자 중 9월 둘째주(9월6~12일)에 접종을 원하면 이날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원하는 날짜로 재예약하면 된다.
오는 8월27일~9월2일에는 9월 셋째주(13~19일)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9월6일 이후 날짜 중 접종일을 예약하면 된다.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약된 접종 장소에 전화해 예약을 변경할 수 있다. 접종자들은 접종 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고, 접종 다음 날까지 무리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COVID-19) 백신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를 통해 증상에 따른 대응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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