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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공항 테러' 미군 사망자 13명으로 증가…부상자 18명

등록 2021.08.27 08: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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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수송기 이용해 아프간서 대피 중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8.27.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8.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미군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인한 13번째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8명으로 증가했다.

빌 어번 중부사령관 대변인은 "카불 아베이 입구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당한 미군 한 명이 사망해, 현재까지 희생자가 총 13명"이라며 "최소 1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현재 수송기를 이용해 대피 중이라고 덧붙였다.

어번 대변인은 "부상자와 희생자 유가족 및 친지 등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앞서 케네스 매켄지 중부사령관은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었다.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미군 13명과 아프간인 60명으로, 14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미국 CBS는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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